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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농 문관효 ‘훈민정음 해례본 한글본’전시 성료
청농 문관효 ‘훈민정음 해례본 한글본’전시 성료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19.10.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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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글문화큰잔치’가 지난해에 이어 지난 8일과 9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573돌을 맞는 한글날에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한글의 우수성과 과학성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되었다. 한글의 소중함과 가치를 붓글씨로써 알리고 있는 한글서예가 청농 문관효(한글예술원 원장) 향우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19 한글문화큰잔치’문화예술행사에 7년 연속 선정되어 훈민정음 해례본 한글본 전을 가졌다. 훈민정음 해례본 연구의 권위자인 김슬옹 박사가 현대어로 정리한 것을 ‘훈민정음’ 해례본의 66쪽 33장 짜임새와 똑같은 방식으로 썼다. 관람자들은 세종 정신이 담긴 전시 작품의 가치와 웅대함에 탄성과 호평을 아끼지 않았으며 휴대용 작은 책으로도 제작되었다. 또한 훈민정음이 쓰여 있는 티셔츠를 제작하여 판촉도 겸하였으며,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전액 기부한다고 밝혔다.

 

청농 문관효 서예가는 이에 앞서 지난 9월 27일 오후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 별관에서 대한민국베스트브랜드협회가 주최하고 한글사랑국민위원회, 세종대왕국민기자단이 주관한 '2019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 한글사랑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또한 서예계의 대상으로 평가받는 제 35회 원곡서예문화상 수상자인 청농은 훈민정음 창제의 뜻을 지키고 계승하고자 2013년 한글을 앞세워 쓴 훈민정음 언해본 전시를 시작으로 2014년 한글로 빚은 한국인의 애송시 전, 2015년 번역과 더불어 쓴 훈민정음 해례본 ‘훈민정음의 큰 빛‘ 전에 훈민정음 글자를 활용한 ‘동행’ ‘빛’ ‘이슬’ 등도 선보였으며, 2016년 상용 한글로 제작한 세계지도 전’ 에 이어 2017년 ‘천 개의 강에 떠오른 월인천강지곡 전’에 이어 2018년 훈민정음 언해본 전, 금년에는 훈민정음 해례본 한글본 전을 열어 큰 관심과 호평을 받으며 반향을 일으켰다.

 

이날 문화예술계 인사와 많은 향우가 찾아주었으며, 한국미술센터 이일영 관장은 “청농은 한글의 조형성을 창의적인 미감으로 추슬러 현대적인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키는 작가로서 우리 한글의 아름다운 조형과 정신을 널리 알리고 있다.”고 말하며 오래전부터 훈민정음 해례본과 언해본을 시대적 사명의 힘으로 선보여 왔음을 덧붙여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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