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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국민해양안전관, 개관 준비 척척-12월 7일 개관
진도국민해양안전관, 개관 준비 척척-12월 7일 개관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3.11.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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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운영 준비와 환경정비 등 막바지 박차에 구슬땀 -

 국민의 해양 안전에 관한 교육과 활동으로 신해양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의 운영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오는 12월 7일 개관을 앞둔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은 진도군 임회면 남동리 일대(진도항길 161)에 2019년 6월 첫 삽을 뜬 이후 해양안전체험시설, 유스호스텔, 세월호 참사 당시 진도군민의 혼신과 봉사의 시간을 담은 메모리얼홀 등의 시설과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처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9월 진도군은 국내 유일의 해양 관련 청소년단체인 (사)한국해양소년단연맹과 운영 위·수탁 협약을 맺어 운영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운영을 맡은 (사)한국해양소년단연맹은 협약 이후 직원 채용과 프로그램 개발 및 내부 연수 등을 통해 지도 강사 역량 강화와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았었다.

 한편, 지난 24일 서망 해변에서 진도국민해양안전관 체험 프로그램 운영진 전원은 해양환경 정화 활동으로 해안가에 버려진 폐플라스틱, 비닐봉지 등 생활 쓰레기와 그물 등 폐기물을 줍고, 수거한 쓰레기를 분리 처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직원 기대승 간사는 깨끗한 바다 만들기는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시작과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정화 활동에 참여해 뜻 깊은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전관 관계자도 안전한 바다를 위해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봉사를 통해 바다를 가꾸고 지키는 일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혀 해양 안전뿐 아니라 해양환경도 지키는 안전관의 역할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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