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진도군향우회(회장 박향진)는 지난 10월 20일 서울시 여의도 둔치운동장에서 제72회 정기총회 및 제19회 청년회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재경광주전남향우회 이종덕 회장과 시군향우회장, 박지원 국회의원, 이동진 진도군수, 김희동 도의원, 김상헌 진도군의장과 장영우부의장, 이문교, 박금례, 김춘화 군의원, 김형진 진도군여성단체협의회장. 각 읍면장과 관내 조합장을 비롯한 230여명의 고향축하사절단, 역대 향우회장, TV조선 김민배 대표이사, 허경렬 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주)목양그룹 부회장 황인식을 비롯한 진도명사 및 기업인을 비롯한 2,000여명의 향우가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창준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각 읍면의 경쟁적인 다채로운 이벤트 입장식에 이어 이준교 명예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되었다. 조광석 회장과 장가단 여성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본회를 위해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주시고 사랑해주신 향우여러분과 22대 임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훌륭하신 리더쉽의 박향진호의 순항을 기대하고 응원합니다.”고 말했다.
이어 신임회장 추인과 회기 이양을 받은 제23대 박향진 신임회장은 “봉사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72주년의 역사가 자랑스러운 훈장이라면, 제23대 향우회는 100년의 미래를 준비해야하는 재경진도군향우회의 현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고향의 든든한 응원군이자 지원군으로서 고향발전에 공조 기여하고, 엄중한 소명의식과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의 향우회가 있기까지 훌륭하게 이끌어 주신 선배제위님께 머리 숙여 감사와 경의를 전합니다. 조광석 회장님, 장가단 여성회장님, 장현준 청년회장님과 집행부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희 23대 집행부는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활기찬 향우회 문화를 정착시켜 친목과 화합을 바탕으로 고향사랑과 본회 발전을 이뤄내겠습니다.”고 취임소견을 밝혔다.
이어 주순엽 여성회장과 안경윤 청년회장은 고향사랑 실천의지를 표명했으며, 이종덕 재경광주전남향우회장, 박지원 국회의원, 이동진 진도군수, 김상헌 진도군의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향우회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향우들은 읍면대항 체육경기를 통해 우의와 결속을 다졌으며, 종합우승은 재경조도면향우회, 입장상 1등과 축구 1등은 진도읍, 배구와 팔씨름 1등은 조도면, 계주 1등은 임회면이 각각 차지했으며, 페어플레이상은 군내면이 수상했다. 고급TV, 쿠쿠전기밥솥, 최고급 공기청정기, 전자오븐렌지. 자전거, 특산물세트, 기념타올, 히말라야 암연세트 800개(박후경 수석부회장 증) 등 푸짐한 기념품과 시상품, 행운상을 나누었다.
진도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진도농특산물 판매전을 가졌으며, 2부 여흥시간에는 가수 홍주연 향우의 진행으로 축하공연과 노래자랑으로 흥겹고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우정의 한마음축제를 마쳤다.(채규진·허지웅 합동 취재)
재경진도군향우회 제23대 회장 박향진(호원병원 이사장 010-5288-3761)
진도초교 62회. 재경진도읍향우회장 역임. 재경진도초등학교총동문회장 역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