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교육청, 지역 교육공동체와 관내 진로교육 적극 추진
진도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9년 고등학교 설명회 및 진로진학 특강'을 진행했다.
진도는 관내 4개 고등학교인 진도국악고, 진도실업고, 조도고, 진도고 등 특목고, 특성화고, 인문계고 등 다양한 형태의 학교를 골고루 갖춘 지역이다.
이번 관내 고등학교 설명회를 통해 각 학교의 교감 혹은 진학담당 교사들은 학교마다 갖는 창의적인 교육과정과 졸업 후 진로와 진학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진로와 진학에 대해 다양한 학교급에서 자기주도학습 캠프와 진학컨설팅 코치로 활약하고 있는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도 지역에 맞는 고등학교 진학과 변화하는 입시 정책에 대해 듣는 시간도 이어졌다.
설명회와 특강을 들은 한 중학생은 "관내 고등학교가 이렇게 특색있고 다양한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많은 혜택이 있다는 점을 제대로 알게 됐다"면서 "강의를 듣고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민의식)의 관계자는 "자기 고장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부모 곁에서 친구들과 관계를 돈독히 하며 고등학교 시절을 보내고, 그 지역의 일꾼으로 성장하는 것도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허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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