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강석 교장 “내고장 전통문화습득 중점, 진도북춤 강강술래단 운영”
진도군 고성중학교(교장 오강석)는 지난 11월 1일, 전라남도 영광군에서 주최한 2019년 전남민속예술축제 청소년부 대상을 수상했다.
고성중학교는 ‘꿈을 키우고 생각을 넓혀 미래를 열자’를 교훈으로 1955년 개교 이래 8,600여명의 인재를 배출한 전통 있는 중학교이다. 2015학년도 농어촌 거점별 우수중학교로 지정되어 미래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진도 전통문화습득을 통한 예향인 키우기라는 특색교육의 일환으로 진도북춤단과 강강술래단을 운영하고 있다.
고성중학교 진도북춤단은 2018년 창단하여 진도군립민속예술단 권민옥씨의 진도북춤 지도로 “2018년 전라남도․진도군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올해에는 같은 대회에서 청소년부 대상을 수상하여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전통예능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고성중학교 3학년 이영빈 학생은 “전남민속예술축제를 준비하면서 23명의 학생들이 진도북춤을 하나의 동작으로 맞춰 나가는 과정들이 힘들었지만 진도 전통문화의 우수함을 몸소 체험하고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최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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