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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로 변신한 김병호 ‘예우전’ 성료
화가로 변신한 김병호 ‘예우전’ 성료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19.12.1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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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연의 빛을 찾아 이야기로 그려내는 사람들이 모여 개최하는 그룹전 '예우전'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열려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전시회에는 화가로 변신한 재경진도군향우회 제16대 회장 김병호 화백이 서양화 2점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오픈식에 재경진도군향우회 신영부 고문, 한영율 자문, 박향진 향우회장을 비롯한 많은 향우들이 찾아주었으며, 전시기간 내내도 발길이 이어졌다.

문인화가 화정 김무호 화백의 형인 김 작가는 “넘치는 축하와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삶을 채워가는 중에 아련한 기억조차 희미해지고, 무의미한 일상을 아쉬워하다가 우연히 그림을 만나 정성을 기울였습니다. 누구에게 칭찬 받고 싶어서도 아니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더더욱 아닙니다. 늘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모였기에 즐거웠고, 의미 있는 시간의 결실이라 생각해주시고 관람해주십시오. 그리고 분명한 시각도 구체적인 표현력도 없었던 회원들을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시고, 환경을 만들어주신 오재천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말했다. 이날 향우들은 김 작가의 작품 앞에 서서 “역시 진도사람 맞네”라고 입을 모았으며, 오픈식에 참석한 김작가의 동생 (주)협진기계 김장호 대표이사는 ‘예우전’ 회원들과 향우에게 저녁식사 일체를 제공하며 감사의 변과 함께 형제애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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