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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무형유산발표회와 함께한 진도문화원의 날
향토무형유산발표회와 함께한 진도문화원의 날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19.12.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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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우수문화원으로 선정된 진도문화원이 지난 12월 20일(금) 오전 9시 20분부터 진도무형문화재 전수관 공연장에서 2019 진도문화원의날 및 향토무형유산발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에 열린 향토무형유산 발표회는 짓봉산 산타령, 서외리 도깨비굿, 덕병 거리제, 남한산성 도척이야에 이어 진도아리랑 공연이 펼쳐졌다.

무형유산 발표회는 이희춘(진도북놀이 보유자)씨가 진행했으며 기념식은 정명돈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춘봉 부군수, 김상헌진도군의회의장, 김희동도의원, 장영우부의장 등 많은 군의원들이 참석하였으며 김용선 진도예총회장, 김민재 진도한시협회장, 강예심 진도군서예협회장, 박인환 진도평통회장, 김길록 진도군번영회장, 황호영 전남문화원연합회장, 박병훈 김정호 박정석 전 진도문화원장이 함께 하였다.

박주언 문화원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박영관 진도문화원 부원장이 문화비전선언을 낭독하였다. 시상식에는 진도군수 표창패(1명) 및 진도군의회의장 표창패(1명), 진도문화원장 표창(6명)과 옥주문화상 시상(1명)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진도군수 표창을 받은 박병훈 전 진도문화원장은 진도아리랑 발굴 보존을 위해 거의 평생을 바쳐 노력해왔으며 마침내 진도아리랑이 대한민국 3대아리랑은 물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는데 큰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 표창을 받았다. 또한 박용순씨는 진도강강술래 예능보유자로서 후배들에게 전승하는데 기여하여 군의회의장 표창을 받았다.

진도문화원장(박주언)상에는 박기유(짚풀공예반 운영), 조민준, 윤길성, 박만용, 이진희, 임영택씨가 수상하였다.

 

기념사에서 박주언 원장은 “진도문화원은 올해로 창립 60년이 되었습니다.”며 그동안 오규열, 김상수, 박준육, 조담환, 박병훈, 차근현, 박문규, 김정호, 박정석 역대 원장들이 60년 쌓으신 업적을 토대로 하여, 이제 새로운 60년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진도문화원이 진도 지역사회를 위하여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를 함께 생각해야 한다는 화두를 내 놓았다.(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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