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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 “목포를 세계적인 ‘씨푸드 시티’로 육성”
박지원 의원 “목포를 세계적인 ‘씨푸드 시티’로 육성”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0.04.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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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으로 수산식품산업 고부가치화

‘목포형 프랜차이즈’로 청년창업 집중 지원해 일자리 창출

박지원 의원(민생당)은 23일 ‘수산식품 기반 목포형 프랜차이즈 육성, 청년창업 지원’을 두 번째 지역ㆍ세대 맞춤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의원은 “목포는 서남권 수산물의 최대 집산지이고, 전남은 전국 해조류 생산량의 90%를 차지하는데도 그동안은 단순가공ㆍ유통에 머물렀기 때문에, 대양산단에 조성하는 국제수산식품수출단지를 중심으로 수산식품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수산식품에 기반을 둔 ‘목포형 프랜차이즈’를 육성하고 청년창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산식품수출단지가 조성되면 1,685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665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1,297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발생해 수산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목포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목포형 프랜차이즈’는 수산식품을 기반으로 한 청년창업을 집중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맛의 도시’ 목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청년일자리를 만드는 사업”이라면서, “이를 위해 정부와 목포시ㆍ전남도가 지원하고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청년창업공작소’를 설치해 청년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임기 중 7조원대의 SOC, 대형국책사업을 유치해 목포발전의 기반을 충실히 닦았고, 4대 관광거점도시 선정으로 목포가 주목을 받으면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오고 있다”면서,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 및 고부가가치 산업화, 청년창업 프랜차이즈 지원, 국제수산식품엑스포 유치 등을 통해 목포를 세계적인 ‘씨푸드 시티’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지원 의원(전남 목포, 민생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가가 재난기본소득으로 100만 원씩을 지급할 것을 제안하면서, “국가가 경주 최부잣집보다는 나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지원 의원은 “경주 최 부잣집은 기근이 났을 때 사방 100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도록 가마솥에서 계속 밥을 지었는데, 국가가 최 부잣집보다는 나아야 하는 것 아니냐”며, “코로나19로 위축된 내수경제를 살리고,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가 10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도입에 이어 서울, 경남 등에서도 재난기본소득에 준하는 지원을 잇달아 추진하고 있고, 시ㆍ도의 재난관리기금을 지원할 수도 있지만, 목포 등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자치단체는 엄두도 내지 못한다”며, “국가가 나서서 일부 고소득층을 제외하고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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