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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농민회, 진도발전 위한 전격 제안
진도군 농민회, 진도발전 위한 전격 제안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0.04.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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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농민회가 최근 진도항 석탄재 매입사안과 관련해 전격적으로 진도군발전을 위한 새로운 제안을 제시하여 주목을 끌고 있다.

농민회는 제안서에서 “진도군은 누구나 인정하는 청정지역이고 보배의섬”이라며 단순히 지리적 조건이 섬이라기보다 이것을 유지시키기 위한 노력을 진도군민이 힘을 합쳐왔기 땜분에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코로나 19로 전국이 혼란스러운 틈을 이용해 청정지역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고 사업진행과정도 여러 가지 의심가는 일이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어 “진도항을 비롯하여 진도를 개발하겠다는 것에 그 누구하나 반대할 이는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진도군이 모델로 내세우는 해남 구성지구마저도 기업도시 계획이 뿌리째 흔들리는 원인이 될 만큼 석탄재 매립으로 조성된 부지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고 있다면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마저도 “시료의 채취 방법과 시기, 발생 공정에 따라 결과는 찬차만별”이라고 일회성 성분분석으로 유무해를 판정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음을 알렸다.

석탄재 반입을 찬성하는 입장은 ‘석탄재가 무해하니 매립해도 되지않냐?’ ‘다른 시군에서도 매립하는 왜 진도에서만 안되느냐?’라 하지만 이 사업의 목표가 진도발전을 위한 것이라면 모든 과정들이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할 것이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진도군민을 하나로 모아 모든 혜택을 진도군민이 골고루 받게 진행되어야 한다면서 지금 일련의 과정들은 진도군민을 분열시키고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이며 그 중심에 진도군이 잇음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진도군 농민회에서는 우라가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았던 것처럼 우리 또한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진도를 물려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라고 하며 제안이유를 1.석탄재 관련 대립국면 해소, 1. 석탄재 관련 결정 이후 향후 진도군 발전을 위한 대책마련과 제안사하응로 진도항 석탄재 매입관련 진도군민의 의견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기구 설치 및 과정(공청회 등)을 진행 할 것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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