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교육지원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 역량강화 연수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민의식)은 지난 22일(금) 진도예술영재교육원 예술마루에서 초등 1~3학년 담임교사와 희망교원 50명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기초학력 보장 지원 역량강화 연수 「읽기 발달 단계에 따른 문자 지도와 배움」이라는 주제로 전주 덕일초등학교 홍인재 교감선생님을 강사로 하여 역량강화 연수를 가졌다.
초등 1~3학년 담임교사와 소통하는 연수 진행으로 “아이의 읽기발달 과정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내가 가르치는 아이가 어느 지점에 있는지 알고, 단계에 맞는 지도 방법을 선택하려면 읽기발달 과정을 먼저 알아야 한다.” 등 한글 읽기발달 과정을 설명하여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었다.
금성초등학교 위다솜 교사는“우리반 아이의 읽기 발달 단계를 알기 위해 문자를 가르치면서 아이의 반응을 면밀히 관찰하고 기록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파악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으며, “소인수학급에서 담임의 의지와 아이에 대한 심적 지지가 뒷받침 된다면 느린 학습자도 충분히 구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의식 교육장은 “학습에는 시기가 있다. 초등학교 1~2학년 때에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한글을 해득하고, 자신있게 셈을 할 수 있는 상태로 3학년에 진학하여야 한다. 이 시기를 놓치면 점점 학습결손이 누적되고, 공부시간이 싫어지고, 학생의 삶은 힘들어진다. 따라서, 초등 1~2학년 단계에서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담임 선생님들께서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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