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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포 진도교육장, 학교장과 현장 공감 이야기 나눠
이문포 진도교육장, 학교장과 현장 공감 이야기 나눠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0.10.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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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보배로운 혁신 진도교육' 위해 교육공동체 소통.참여 당부

  조도 대마도분교 등 섬학교 방문 학생들에 격려, 꿈 심어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포)은 8일 오후 진도교육청회의실에서 관내 교(원)장 22명과 함께, 전라남도교육청 영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해 부임 인사 및 현장 공감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오미선 교육지원과장의 사회로 ‘모두가 보배로운 혁신 진도 교육’을 위한 교육공동체로서 함께 소통하고 참여해 마음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문포 교육장은 “진도가 가진 문화유산과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기 위해 전통문화 특성을 살린 융합예술교육,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는 마을교육공동체, 민주 시민교육 활성화 등 민주적 학교 문화를 생활화해 건강한 시민 의식을 지닌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은, 시대적·사회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미래를 살아가는 힘’을 키우고, 진도 군민과 교육 가족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바탕으로 늘 소통 하고 협력하는 자세로, 혁신 진도 교육이 ‘농·어촌 교육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격차 없는 지원으로 모든 아이가 행복한 진도교육 실현
 한편 이문포 교육장은 진도교육의 주요 시책인 작은 학교 및 섬 학교 지원을 위해 관내 분교를 방문해 교원 학부모 지역민과의 소통 행보에 나섰다.
 분교장 방문에 앞서 조도중·고등학교와 조도초를 찾은 이 교육장은, 섬학교 학생들이 교육적 소외감을 느끼지 않는 쾌적하고 안정적인 교육 환경과 함께 교사들의 도서벽지 근무환경을 개선하여 학생교육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조도초대마분교장을 찾은 방문단은 교사 · 학부모 · 지역주민과 함께 다양한 주제로 소통하며 현안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협의했다.
 대마분교장 학부모 이혜영 씨는 "교육장님이 직접 오셔서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는 것만으로도 든든하다며, 당장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지라도 우리 아이들과 학교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믿음이 생겨 기쁘다"라며 환영의 말을 전했다. 이날 태풍 영향으로 방문하지 못한 조도초거차분교장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섬 학교 지원을 위한 분교장 방문은 다음 주 의신초모도·접도 분교장과 진도서초 가사도분교장으로 이어질 예정이다.(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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