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8:57 (금)
식음료 부문에 (주)진도울금 - 구기자 진액 골드/2020 경인 히트상품, 기업체부문 은상
식음료 부문에 (주)진도울금 - 구기자 진액 골드/2020 경인 히트상품, 기업체부문 은상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0.11.27 1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의보감에도 기록 '피로 특효약'

 

 

 (주)진도울금의 '발효구기자 진액골드'는 피로와 노화, 염증의 특효약이다.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자라 열매가 굵고 크며 과육 색이 선명한 진도 구기자에서 진액을 추출해 조제됐다.
 (주)진도울금은 지난 2011년 설립돼 정부지원금을 받아 최신 설비를 구비하고 각종 건강식품을 제조해 왔다. 울금을 활용해 발효울금진액골드, 울금분말, 울금비누·팩 등 다양한 울금 가공제품을 판매해 왔다.
 구기자가 진도의 특산품인데 착안해 최근엔 진도농협과 협력해 '발효구기자 진액골드'와 '해초담은삼채구기자진액' 등 구기자 가공 제품 2종을 개발했다. 구기자는 베타인·제아잔틴·카로틴, 비타민 A·B1·B2·C 등을 포함한 자양강장제다.
 동의보감에는 '몹시 피로하고 숨쉬기 힘든 것을  보하며 근골을 든든하게 하고 양기를 세게 한다. 정(精)기를 보하며 얼굴빛을 젊어지게 하고 흰머리를 검게 하며 눈을 밝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오래 살 수 있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이 때문에 국내 최대 한약시장인 경동시장에선 진도구기자를 최고 약재로 쳐서 다른 지역 구기자보다 비싼 값에 거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도울금 관계자는 "발효구기자진액은 구기자 효능을 향상시키고 인체 소화·흡수율을 높이도록 가공한 상품"이라며 "이번 제품이 구기자를 재배하는 진도농민과 진도농협조합원에게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박종호 기자)

 

 전남농기원, 진도 강황 정유 '항균.항염 효능' 입증

  진도 강황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도내 천연자원 중 진도에서 재배되고 있는 강황에서 추출한 정유에서 항균 및 항염에 대한 효능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국비 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도내 천연자원의 정유를 이용해 다양한 치유형 향장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진도군 대표 특산자원인 강황의 천연 정유를 이용하여 향장품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강황은 북미와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제약, 식품, 화장품 분야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소재 중 하나로“커큐민”을 3∼4% 함유하고 있다. 특히 진도에서 2014년“진도울금”으로 제95호 지리적표시등록을 통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항염 효능평가는 세포의 NO(산화질소) 생성량 감소정도로 평가했는데 강황에서 추출한 천연 정유가 양성대조군(Dexamethasone) 대비 NO(산화질소) 생성량을 39% 감소시켜 항염효능이 인정되었다. 또한 병원성미생물에 대해 모두 강한 항균력을 보였으며 특히, 고초균(Bacillus subtilis)의 경우 최소저지농도가(MIC, minimum inhibitory concentration) 6.25 mg/mL로 낮은 농도에서도 항균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 이유석 연구사는 “강황 천연 정유의 긍정적인 효능입증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향장품을 개발하여 산업화에 성공시킴으로써 도내 특화작목의 소득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 강황은 전국 생산량의 70%을 차지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178농가에서 323여 톤을 생산했다.

 

 진도 울금, NS홈쇼핑 지원방송 진행

 진도군은 특산물인 울금이 NS홈쇼핑 지원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진도군청과 진도농협(조합장 노춘성)이 NS홈쇼핑과 업무협약을 맺고, 진도특산물 울금의 방송 지원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재확산의 여파로 면역력 강화가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진도산 울금이 재조명되고 있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MBN 천기누설’ 등의 프로그램에서는 진도 울금이 커큐민 성분 등 면역성 강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함유돼 있다고 소개된 바 있다.
 진도울금은 2014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지리적 표시제에 제95호로 등록됐으며, 2018년 중소벤처부에서 진도 울금산업특구로 지정됐다. 진도는 따뜻한 해양성기후로 울금재배에 적합한 지리적, 기후적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진도군 특산물인 울금은 진도농협 울금가공사업소에서 첨단 설비로 제조된다.
 진도군청 관계자는 “홈쇼핑 방송지원으로 진도울금의 우수함과 상품구매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진도 울금 방송은 24일 NS 홈쇼핑에서 만날 수 있으며, 같은 날 10시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울금에 대한 소개가 방영되면서 주목을 끌고 있다.(허지웅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