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문화원장 박주언
무서운 전염병이 한국에서 즉시 사라지고 특히 진도에는 상륙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군민 한 사람의 생명은 전체 군민의 것이며 행복과 불행 또한 모두가 함께 나누는 약속입니다.
지난해는 이동진 군수를 필두로 군 산하 전체 공무원, 각급 사회단체 임회원, 온 군민이 철벽방역의 전열을 가다듬었습니다. 올해도 우리는 당국의 수칙을 지키며 철저한 대비를 서로 다짐해야 합니다.
진도문화원은 문화로 ‘사람의 세상’을 인도하는 곳이며, 진도의 발전방향을 문화예술로 안내히는 기관입니다.
모든 분야에서 안전한 사회가 이루어진다면 그 다음부터는 문화를 바탕으로 ‘사람의 세상’을 만드는데 목표를 두어야 합니다. 사람의 생명으로부터 인생의 가치구현을 화두로 삼고, 각자 삶의 지표를 담론하면서 사회에 공헌하는 방법을 제시해야 됩니다.
조상들이 살아온 발자취를 모아서 후손에게 전하는 교훈으로 삼되 더 아름답고 커다란 오늘의 문화적 족적을 보태줘야 합니다.
진도문화원 임원, 회원, 직원들은 문화로 사람의 세상을 만들 것을 군민 여러분께 새해인사로 약속 제안드립니다. -謹賀新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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