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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국악원에서 공연으로 축원 받아가세요~
남도국악원에서 공연으로 축원 받아가세요~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1.03.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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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3월 20일(토) 오후 5시에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 공연으로 신민속악회 바디 초청공연을 실시한다.

□신민속악회 바디는 전통 민속악을 받들고 계승하되 새로움을 시도하는데 목적을 가진 창작 민속악 단체로 민요, 진도씻김굿, 산조 등 우리나라의 전통놀이, 음악, 인물, 장소 등 한국문화가 지닌 다양한 장르와 속성을 주제로 삼아, 흩어져 있는 우리의 문화를 바디의 신(新)민속악으로 재해석 하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오동나무는 천년을 묵어도 가락을 품고 있으며, 매화는 한 평생 추위와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이번 공연에는 서로 다른 음색을 지닌 악기들의 음악적 공존을 통해 문화는 다르지만 음악이라는 공통 소재 안에서 한국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을 표현한 <공존>, 공연을 관람하는 모든 관객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축원곡 <가악지신>, 산조를 주제로 과거와 현재의 허튼 가락을 연주한 <흩어져서 흐드러지다>, 난봉가를 주제로 만든 기악곡 <무원>, 박대성류 아쟁산조를 재해석한 곡 <동향>, 삼국지의 적벽대전에서 불화살이 빗발치는 장면을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불의 계곡> 우리 선조들은 기쁘거나 슬픈 모든 경조사에 음식을 차려 놓고 손님을 청하여 먹고 즐기는 잔치를 벌이는 내용의 <잔치> 까지 다양한 주제로 화려하고 신선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19의 못된 기운은 다 사라지고 하루 빨리 우리 삶이 안전하고 평안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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