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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문학관과 문학인들 소망 문학상 제정에 전력할 것”
“진도 문학관과 문학인들 소망 문학상 제정에 전력할 것”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1.03.24 13:3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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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문인협회 진도지부 김영승지부장 취임

김영승 시인이 3년 임기의 사)한국문인협회 진도지부 지부장에 취임하였다.

1980년에 창립하여 46년의 세월을 보내고 있는 진도문인협회는 어느새 중년의 나이를 먹으면서 수많은 문인을 배출하고 문인들의 작품집도 발표하면서 시.서.화.창의 진도 예술을 향해 부단히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보인다.

문학이란 다른 예술분야에 비해 비중이 크고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이기에 회원 수도 그리 많지 않지만 꾸준히 창작열을 발휘하면서 예술의 장자역할을 해 내고 있어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신임 김영승 지부장은 1987년 문학에 입문해 1992년 월간 한국시로 등단한 대한민국의 중년시인으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개인 시집을 이번에 출간하는 “희망 싣고 온 달팽이”가 스물다섯번째 시집이라고 하는데, 정말 부지런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왔다. 김영승시인은 겸손한 마음으로 “저는 대한민국에서 시를 가장 못 쓰는 시인입니다 만은 그러나 가장 부지런한 시인으로는 남고 싶다”는 말을 남긴다.

이번에 지부장에 취임하는 소감은 어떻냐 고 물으니, 아직도 우리 진도는 문학이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문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어야 한다면서 임기동안에 문협회보를 발행하고 그 다음으로는 진도에 문학관이 들어서게끔 노력할 것이며 문학인들의 소망인 문학상을 제정하여 많은 문학인들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싶다고 취임 소감을 밝히고 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예술의 꽃이라고 부를 수 있는 문학의 문학상은 꼭 제정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하고 있다. “노벨상에서 노벨문학상은 있지만 노벨그림상이나 노벨서예상. 노벨국악상이 있는 것 보았는가?”라며 우리 진도에 노벨문학상후보가 나오지 않으리라는 법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때부터 재능과 소질을 개발해 집중적인 교육이 필요할 것이라 믿는다는 소신을 밝혔다.

진도문협은 올해 2021년에는 회원들의 작품집을 출간하는 출판의 해로 정하고 전 회원들이 더욱 열심히 창작하여 모두다 한권씩의 책이라도 출간하도록 충고와 격려를 아끼지 않고 밀어주고 싶다고 했다.

끝으로 진도문협 회원들께서도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보이는 것이 최고인 것처럼 생각하지 않고 가장 지역화가 가장 세계화라는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끝없는 창작열을 발휘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취임사에 가름한다고 했다.(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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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전 2021-03-26 12:39:40
꼭 이루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