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은 삶의 지난한 여행이다. ‘열린 공간’으로서 먼저 화가들과의 만남과 소통이 끊어지지 않아야 한다. 진도현대미술관은 그 목적과 소명을 기꺼이 수행하는데 쉬지않는다.
진도현대미술관(관장 박주생)이 8월을 맞아 새로운 초대전을 준비하였다.
“소양강에서 운림산방까지”라는 부제를 달고 한 여름의 화첩여행을 떠나온 것이다. 폭우와 삼복의 열기 속에서 허소치가 걸었던 또 다른 깨달음과 대자유를 만나보길 기대해본다.(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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