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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 국악제 성료
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 국악제 성료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1.11.0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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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총진도지회장 감용선

- 국립 전통예술고 최세론 학생 영예의 대상

대상 국립전통 예술고 최세론

사)한국예총 진도지회가 주관하는 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 국악제가 지난 7일 오후 1시부터 진도향토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렸는데 영예의 대상은 국립전통예술고 2학년 최세론(여, 17세) 학생이 차지해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 전통예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명인, 명무, 명창의 등용문 역할을 하기 위해 매년 예향의 본 고장인 진도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청소년 국악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중단되었으나 올해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무관중으로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조심스럽게 열렸으며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만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회가 진행되었다.

최우수상 박송하.백채현.최지우

이날 대회는 전국에서 참가 신청한 109개 팀 중에서 지난달 27일 예심을 거친 21개 팀이 경연을 벌였는데 아쟁 산조를 연주한 국립전통예술고 최세론 양이 대상을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태평무를 선보인 부산예술고 박송하(16세) 양과 판소리 심청가를 부른 국립전통예술중 백채현(15세)양, 대금 산조를 연주한 최지우(18세)양 등 3명이 각각 차지해 전라남도지사상을 받는 등 본선에 참가한 21개팀 모두가 시상의 영예를 누리는 축제적인 성격의 대회로 치러졌다.

이날 대회를 주관한 김용선 한국예총 진도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그 동안 대한민국 청소년국악제를 거쳐 간 훌륭한 청소년들이 빛을 발휘하고 있어 매우 흐뭇하고 기쁜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면서“부지런히 실력을 갈고 닦아 우리나라 국악계를 이끌어갈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청소년 국악제는 지난 2013년 대한민국 최초 민속문화예술특구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10월에 개최하는 진도아리랑예술제 기간 중에 청소년을 위한 국악경연대회로 개최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코로나로 잠시 대회가 중단되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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