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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한국예총 진도지회장 오판주씨 당선
제9대 한국예총 진도지회장 오판주씨 당선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2.02.1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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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판주 당선자

지난 2월 10일 향토문화회관 2층에서 실시된 제9대 한국예총 진도지회장 선거에서 오판주(68세)씨가 신임 지회장으로 당선되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투표에는 협회 단체별 대의원 7명씩을 포함해 총 36명의 투표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연예협회 진도지부가 중앙회비를 미납 투표권을 상실하면서 29명이 투표에 참가했다.

투표결과 기호 1번 오판주 후보가 15표를 득표했으며, 기호 2번 김용선 후보가 13표, 기권 1표로 집계돼 오판주 후보가 제9대 한국예총 진도지회장에 당선됐다.

신임 오판주 지회장은 “진도군에서 설립 추진 중인 문화예술재단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하고 진도의 문화예술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진도군 문화예술분야 실무경험과 중앙부처 인맥을 통해 진도 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진도의 옛 사진들을 수집, 디지털 작업을 통해 추억 사진전시회를 개최하고 문화혜택이 필요한 복지기관과 청소년 단체들과 결연을 체결해 연예인들이 활동할 여건을 조성하겠다”면서 “진도의 예술인 모두가 군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예술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예총 중앙회로부터 인준 절차를 거쳐 4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되는 오판주 회장은 2014년에 진도읍장으로 공직을 퇴임했으며 한국문인협회 진도지부장과 전남 시인협회 이사를 역임한바 있다.

2000년 계간 시대문학에 향토시로 신인상을 받아 등단했으며 소치전국미술대전과 대한민국 서예공모대전 등에서 서예 한문부문 특선을 하는 등 시는 물론 서예에도 능숙한 솜씨를 자랑하는 예술인으로 평가받고 있다.<정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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