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포)은 지난 18일(수), 전라남도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보배섬 맞춤형 진로진학 박람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역 내 학부모와 학생의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개최한 이번 행사는, 1부 특강 프로그램과 2부 상담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1부 특강에서는, 이성환 서울대학교 입학사정관을 초청하여 진도고등학교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진학 특강을 진행하고, 이후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도예술영재교육원에서 ‘학부모가 묻고 대학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학부모 대상 특강에서는, 평소 학부모가 지닌 대입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해결하고 자녀들의 진로교육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2부 상담 프로그램은, 전라남도교육청 대입현장지원단을 비롯한 진로진학 전문가 16명을 초청하여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양육 및 자녀 진로설계에 대한 ‘1:1 자녀 교육 컨설팅’을 진행하고, 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학 상담과 대학입시 지원 전략에 대한 ‘1:1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특강과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으며,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질의하는 열의를 보였다. 자녀와 함께 컨설팅에 참여한 진도중학교의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의 진로에 대한 고민과 어려움을 알고 진로를 함께 고민하고 성찰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이문포 교육장은 “이번 행사가 진로 설계에 있어 어려움이 컸을 진도지역의 학부모와 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하는데 보탬이 되었을 것이다.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 설계와 진로진학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박승규사회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