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을 맞는 재경향동향우회(회장 조종남)는 지난 5월 29일 서울시 종로구 낙원동 소재 마산아구찜(향동리. 옹굴이)에서 50여명의 향우가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조대인 수석총무가 진행을 맡았으며 박성호 수석부회장의 개회로 시작되었다. 이날 김인규 이임회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뵙지를 못했는데 건강하셔서 다행입니다. 그동안 본회를 위해 애써주시고 협조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훌륭하신 조종남 신임회장님의 리더쉽을 기대하며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고맙습니다.”며 이임사를 가름했다. 이어 인사말이 나선 조회장은 “김인규 회장님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힘찬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무탈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더욱 반갑습니다. 조촐하지만 맘껏 드시고 밀린 정담 나누십시오. 본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가내 두루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고 말했다.
장내는 서로 안부를 묻고, 술잔은 분주히 오가고 정담으로 가득 채워졌으며, 드디어 행운권 추첨시간. 첫 번째 현금 5만원 당첨이요! 또 5만원 당첨자에 이어 청록산수의 대가 옥전 강지주 화백의 작품(청록산수) 2점도 행운권 추첨으로 선물했으며 기념타올도 제작하여 전원에게 주었다. 향우들은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운 마음으로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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