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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리더스(연합학생회)와 진도군 농민회가 함께하는 통일벼심기
보배리더스(연합학생회)와 진도군 농민회가 함께하는 통일벼심기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2.06.1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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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보배리더스 통일의 마음을 담아 모내기 하다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포)은 보배리더스(연합학생화)와 진도군 농민회가 함께하는 ‘통일벼 심기’ 행사를 통일의 마음을 담아 지난 6월 14일 진도읍 남동리에서 실시하였다.

통일벼 심기는 지난 2020년 진도교육지원청과 진도군 농민회(회장 장부식)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2021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코로나 상황에서도 이어져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였다.

이번 행사는 보배리더스 학생 및 담당교사, 농민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통일벼의 의미와 진도지역의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진행되었다. 통일벼 심기 행사에 참여한 보배리더스 학생과 함께 온 선생님들은 준비한 장화를 신고 무논에 직접 들어가 손으로 모를 심는 손모내기 체험을 통해 쌀의 소중함과 가치 그리고 북녘에서 굶주리고 있을 어려운 동포들에게 이 쌀을 보낼 수 있는 따뜻한 염원을 담아 한손 한손 모를 심었다.

 이날 통일벼 심기에 참가한 진도군내중 학생회장 김영윤 학생은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하며 여기에서 심고 추수한 벼가 북한까지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여 참석한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진도군 농민회장은 “공부도 에너지가 있어야 잘 할 수 있다고 하며 쌀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면서 농사짓는 사람과 학생들을 훌륭하게 키워내 사회에 이바지하게 할 수 있는 교육자들을 존경한다.”고 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 이문포 교육장은 “이번 행사가 모내기 행사로 끝나지 않고 여기에서 수확한 쌀이 북한에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통일 활동이 될 수 있도록 가을 추수까지 함께 하자.”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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