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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실고 주윤성 청소년국가대표 선발
진도실고 주윤성 청소년국가대표 선발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19.08.1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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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 18세 이하, 차세대 이끌 선수로 주목

진도실고에 재학중인 주윤성 선수가 18세 이하 청소년국가대표에 선발되어 기대를 받고 있다.

주 선수는 사천리 첨찰산 우리표고버섯 주지현· 전정숙씨의 자로 평소 선수들에게도 모범을 내보이며 타고난 체력을 바탕으로 늘 공부와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아 늘 칭송이 자자한 전도양양한 기린아로 불린다.

진도실고는 진도내 진도중학교가 럭비팀이 창단하면서 학생들의 진학과 상급학교 및 사회팀에서 맹활약을 내보이고 있다. 한편 진도실고 럭비팀은 신흥 명문고로 부상하면서 국가대표 배출의 요람이 되고 있다. 이번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주윤성 선수는 “부모님의 기대에 저버리지 않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진도의 건아로서 활약을 하겠다”고 밝혔다.주윤성(3학년) 1. 내게 럭비란 어린 나이에 지루했던 삶을 재미있게, 두근거리게 만든, 이때까지 나를, 앞으로 인도해줄 보물지도이다. 꿈은 “행복하기” 하나 더 Ruyby is my life.

 

“진도실업고등학교 럭비팀은 2014년 4월에 창단. 아직 5년밖에 되지 않는 신생팀이지만 점점 발전하고 있고 신체적으로 뛰어난 아이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으며 학교와 지역에서도 관심과 애정이 높아서 앞으로 좋은 성적을 낼 거라 확신하고 있습니다.(채재영 코치)”

럭비계의 박지성이라는 채재영 코치는 럭비의 엘리트 코스인 광주 무진중, 고려대학교, 상무를 거쳤고 도시바 등 일본에서 6년간 선수 생활을 마치고 진도실업고에서 지도자로 근무하고 있다. 선수들의 일정은 오전에 국어, 영어, 수학 등 교과와 사무, 금융, 조선, 드론, 용접, 중장비 실습 등의 수업을 하고 오후에는 팀 집중 훈련과 저녁 식사 후 개인 훈련, 웨이트 트레이닝과 미팅(비디오 분석 등)으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한다.  

 감독과 선수들은 새벽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훌륭한 팀워크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들이 흘린 땀과 열정은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결실을 맺을 것이며 그 에너지는 후배들에게 되물림되어 럭비 명문 진도실업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럭비 명문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진도실업고 럭비팀의 애로사항은 선수 확보에 있다. 진도중학교에 럭비팀이 있어 진도실업고등학교로 진학하고 있지만 그래도 선수 확보는 여전히 부족하다.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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