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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진도지사, 상습가뭄지역 농민숙원 해결
농어촌공사 진도지사, 상습가뭄지역 농민숙원 해결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2.10.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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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鳥島) 창유저수지에 연중 양수저류가 가능한 양수장 신설 및

농경지에서 버려지는 퇴수를 저수지로 다시 보내는 농업용수 재활용 체계 구축

 

□ 한국농어촌공사 진도지사(지사장 이연춘)는 매년 강수량 부족 및 상습적인 가뭄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도(鳥島) 지역 농경지를 대상으로 항구적 가뭄피해 예방을 위한 관개사업을 시행한다.

❍ 이번 사업은 진도지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업용수 확보사업의 일환으로 지사 자체자금 150백만원을 투입하여 저수지에 양수저류를 위한 펌프를 설치하고 700m에 달하는 송수관로를 포함한 양수장을 신설할 계획으로 올해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 상습가뭄 해소는 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새로운 양수장이 설치되면 지금까지 강수량과 창유저수지에 의존해 농사를 짓고 있는 51ha 농경지의 급수걱정이 해결될 것으로 지역 농민들의 기대가 크다.

❍ 특히 이번에 설치할 양수장은 그동안 농경지에서 사용하고 버려지는 물을 저수지로 다시 보낼 수 있는 시설로서, 버려지는 물을 재활용하여 농업용수의 낭비를 막고 자원의 재순환을 통한 효율적 관리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수자원이 부족한 지역에 가뭄 해결을 위한 새로운 利·治水 사업 모델을 제시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공사 관계자는 말했다.

□ 또한 농어촌공사 진도지사는 지난 봄 가뭄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관내 봉암저수지, 백동저수지 구역에 대해 3단 양수시설 및 3.3km 송수호스를 설치하는 등 선제적인 가뭄 대응으로 적시 농업용수를 공급하여 무사히 모내기를 마치는데 큰 기여를 하기도 하였다.

❍ 이러한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을 위한 진도지사의 노력은 현재 진행 중이며, 진도군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영농 편의 제고를 위한 급수 서비스와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 이연춘 진도지사장은“앞으로도 우리 한국농어촌공사 진도지사는 농업용수 관리체계를 정비하고 버려지는 수자원을 재활용하는 등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농업인이 물 걱정 없이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농업용수 확보와 안정적인 급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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