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맞춤형 농지은행사업비 82억원 확보로 사업추진에 박차
한국농어촌공사 진도지사(지사장 황명순)는 올해 농지은행사업비 82억원을 확보해 농업인 생애 주기별 맞춤형 농지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생산 기반을 확보하고, 고령 은퇴농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진도지사가 올해 확보한 농지은행사업비는 자연재해, 개인부채 등으로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는 경영회생지원 농지 매입사업비 27억원, 고령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보장을 위한 농지연금사업비 2억원, 이농·고령·은퇴농 등 농업경영에 이용되지 않는 농지매입을 위한 농지매입비축사업비 34억원, 농지매매·임대차 등 6개 사업 19억원이다.
특히 금년도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비는 최근 고금리, 고물가로인한 경기침체와 불황에 따른 농업인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전년도 사업비 26억원 대비 1억원이 증가한 27억원을 증액 확보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금년부터 전·답·과수원을 매입하기를 원하는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지매매 매입 지원 상한 단가를 ①논·밭의 경우 12,000원/㎡(39,669원/3.3㎡)에서 12,300원/㎡(40,661원/3.3㎡) ②생애첫농지취득의 경우 15,420원/㎡(50,975원/3.3㎡)에서 25,400원/㎡(83,967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하여 농업경영인에 대한 실효성있는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황명순 진도지사장은 “공사에서 추진 중인 맞춤형 농지은행사업 지원을 통해 ‘청년愛 희망을, 노후愛 행복을, 농업愛 미래를’ 이라는 公社 농지은행사업 목표 실현과 관내 농업경영인을 위한 선제적인 농지은행서비스 제공을 통해 진도군 농업·농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영회생지원, 농지연금 등 맞춤형 농지은행 관련 자세한 상담은 전화 문의(061-540-5422) 및 진도지사 방문(1층 농지은행관리부 상담창구)을 통해 가능하다.
<박승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