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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진도지사, 선제적 가뭄대책 시행으로 상습가뭄지역 농민숙원 해결
농어촌공사 진도지사, 선제적 가뭄대책 시행으로 상습가뭄지역 농민숙원 해결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3.03.0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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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가뭄으로 인한 영농피해 방지를 위한 저수지 수계 연결 및 농경지에서 버려지는 퇴수를 농업용수로 재활용이 가능한 용수리싸이클링 체계 구축

한국농어촌공사 진도지사(지사장 황명순)는 최근 계속되는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영농피해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가뭄대책을 시행하여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년 영농기 전 까지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진도지사는 연초부터 `한해특별대책반'을 자체 운영하며 선제적 가뭄대책 수립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관내 저수지 중 저수율 40%에 미치지 못하는 3개 저수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가뭄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그 중 저수율이 가장 낮은 지산면 봉암저수지는 인근 수장저수지에서 4km, 관마저수지에서 3km를 각각 연결하여 저수지 용수확보를 시행하고 있고, 임회면 백동저수지 또한 3단 양수시설 및 3km에 달하는 송수호스를 설치하여 저수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특히, 상습 가뭄피해지역인 조도면의 창유저수지는 지난 12월 완성한 양수저류 시설을 이용하여 안정적인 저수지 용수확보에 나서고 있다.

창유저수지 양수장은 버려지는 물(퇴수)을 재활용, 농업용수의 낭비를 막고 자원의 재순환과 재활용을 통한 효율적 관리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매년 수자원이 부족한 이 지역에 가뭄 해결을 위한 새로운 利·治水 사업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저수지 수계연결을 위해 진도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군 관리 양수장을 이용하여 당초 계획보다 훨씬 빠르게 본격 영농기 이전 농업용수를 확보 공급할 수 있었다.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을 위한 진도지사의 노력은 현재 진행형이며, 진도군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영농편의를 위한 利·治水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황명순 진도지사장은“앞으로도 우리 한국농어촌공사 진도지사는 농업용수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저수지 수계 연결, 버려지는 수자원의 재활용 등 농업용수 관리체계를 정비하고 최근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농업인이 물 걱정 없이 편안하게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농업용수 확보와 안정적인 적기 급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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