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서초등학교12회동창회(회장 박병구)는 지난 8월 21일 서울시 종로구 삼보정(대표 서대을 02-723-3318)에서 월례회를 가졌다. 이날 박병구 회장은 “반갑습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할 수 있어서 우리는 행복합니다.”는 인사말에 이어 생일을 맞은 박은숙 친구에게 축하의 뜻을 담은 꽃바구니를 전해주었다.
향우들은 서로의 안부를 묻고, 술잔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시종 화기애애한 정겨움은 유년시절 맺어온 60년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었다. 지금도 후배사랑이 여전한 진서초12회동창회는 진도서초등학교총동문회의 초석을 놓은 기수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나이답지 않은 동안의 비결을 묻자 ‘속없이 살다 봉께’라고 답해주었으며, 다 내려놓고 살아가자고 덧붙였다.(채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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