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그리고 쉼’ 주제로 일상속 자연전

지난 6월 21일부터 31일까지 청와대 춘추관 앞 갤러리1에서 중견화가 김양수 개인전이 열렸다.

 ‘숨 그리고 쉼’을 주제로 대범하면서도 간결하고 절재된 붓질로 순수한 자연을 화폭에 담은 작품 30여점을 선보였다.

 김양수 작가는 “ 우리는 자연의 흐름에서 벗어난지 오래고, 상실된 일상에서 육체와 정신은 균형을 잃고 길위에서 떠돌고 있다. 자연의 품속에서 조화와 안정을 찾아 인간의 선한 본성을 회복하여 내가 자연이되고 빛이되는 삶을 그렸다.” 며 “ 어떤 들녘에 서서 바람을 맞으면서 욕심을 가지는 일은 없잖아요. 그래서 들판이라든지 편안한 풍경속에서 우리의 어떤 평등심,평상심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그리고 고요한 선정의 세계로 들어 가지 않을까.” 하는 마음을 화폭에 담았다.

김양수 작가는 임회 중미에서 태어나 동국대와 중국중앙미술대학에서 벽화를 공부했다. 그동안 중국, 일본, 독일, 한국에서 37번의 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전시가. 38회이다. 동국대와 성신여대에서 후학을 양성해오다 현재는 고향에 내려와 임회 용산 여귀산 자락에 터를 잡고 자연과 함께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경인지사 김철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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