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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면 생활지원사, 독거노인 고독사 위험에서 구해
지산면 생활지원사, 독거노인 고독사 위험에서 구해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3.08.0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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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쓰러진 독거노인 발견… 신속한 조치로 소중한 생명 구해

 

진도군 지산면사무소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강청자 생활지원사가 지난 27일(목) 85세 독거노인의 생명을 구해 칭찬이 자자하다.

진도군 지산면에 따르면 강청자 생활지원사는 지난 26일(수) 지산면 인천마을의 노인돌봄 사례자 집을 방문했다.

 방문 당일 어딘가 불편해 보이는 모습이 계속 마음이 쓰였던 강청자 생활지원사는 방문일이 아닌 다음날 27일(목)에도 사례자 집을 방문했고, 오전 9시 30분경 방 안에 홀로 쓰러져 있는 사례자를 발견했다.

 강청자 생활지원사는 바로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조치로 사례자는 의식을 회복해 현재 광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생명을 구한 미담 사례는 사례자의 자녀가 진도군 누리집 ‘칭찬합시다’에 내용을 게시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됐다.

 강청자 생활지원사는 “당연한 일을 한 것인데 주변에서 많은 칭찬을 해 부끄럽다”며 겸손을 표했다.

 하태종 지산면장은 “이번 사례를 귀감으로 삼아 286명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의 안부 살피기와 돌봄 서비스 제공을 더욱 꼼꼼하게 지속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지산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청자 생활지원사는 2022년부터 지산면사무소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관리사로 근무중이며 평소에도 남다른 책임감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칭찬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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