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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장애인종합복지관, 폭염과 태풍피해에 여름나기 키트 전달
진도군장애인종합복지관, 폭염과 태풍피해에 여름나기 키트 전달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3.08.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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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나기 키트, 재가장애인 가정에 전달

  진도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진철)은 2023년 8월 11일 태풍 피해 조사와 말복을 맞이하여 ‘여름나기 키트’를 진도군 재가장애인 대상자 가정에 전달하였다. ‘여름나기 키트’는 휴대용 선풍기와, 레토르트 삼계탕, 팔토시 등으로 구성되었고, 일부 품목들은 후원자들의 성원에 힘 입어 후원을 받은 후원품이었다.

 

장애인복지관 박진철관장

‘여름나기 키트’ 전달은 진도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2007년부터 진행해온 밑반찬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복날을 맞이하여 재가장애인들이 무더위로부터 이겨낼 수 있도록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연이은 폭염과 갑작스레 찾아온 태풍으로부터 피해가 발생했는지 피해 조사와 안부를 물으며 키트를 전달하였다.

2020년부터 밑반찬지원 자원봉사자인 박*영님은 “결식 빈도가 높은 재가장애인에게 밑반찬 지원 뿐만아니라, 매년 찾아오는 기후위기에 피해를 입는 장애인에게 관심을 보이는 진도군장애인종합복지관을 항상 돕겠다”고 독려하였으며 “금번 폭염과 태풍피해를 받은 분들에게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하였다. 또한 올해 신규 밑반찬지원 자원봉사자 이*운님은 “밑반찬 배달에 고생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담당자의 말에 “제가 오히려 섬길수 있어 감사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모두가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며 금번 ‘여름나기 키트’ 전달에 의미를 더했다.

‘여름나기 키트’를 전달받은 재가장애인 A씨는 이번 폭염에 피해는 없었냐는 물음에 “가져다 주시는 밑반찬 먹으며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며 웃으며 대답하였고, 태풍으로 피해는 없었냐는 물음에 재가장애인 B씨는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많이 내린다는 날씨 예보에 걱정했는데, 별 피해 없었습니다. 매주 반찬 가져다 주는것도 감사한데, 이렇게 걱정해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며 군고구마를 건내며 감사인사를 보냈다.

 진도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박진철은 ‘이상기후에 따른 무더위와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으로 더욱 힘든 우리 이웃을 다시 살펴보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위와 같은 재가장애인의 건강과 정서적 지원을 확대하며, 지역사회 참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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