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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진도군민과 대화, 진도“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거점 도약” -
김영록 전남지사, 진도군민과 대화, 진도“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거점 도약” -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3.09.2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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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노후 운림삼별초공원 개·보수 건의에 지원 약속

조도대교 건설. 마로해역 어업권 회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높은 매력을 지닌 진도의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을 힘껏 추진하겠다”고 굳건한 의지를 밝혔다.

 

전남도에서 개최하는 ‘2023 도민과의 대화’는 ‘도민과 더 가까이, 행복한 만남’을 내걸고 전남 전체 시군을 순회하며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진도를 방문한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후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진도민과의 대담에 참석하였다. 김희수 진도군수, 장영우 진도군의회 의장, 김인정 전남도의원, 오미선 진도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광선 진도소방서장, 노인회장 등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여 신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김영록 지사는 “보배의 섬 진도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256개의 섬과 바다, 유서 깊은 역사·문화유산 등 매력 넘치는 관광자원 등을 다수 보유했다”며 “남도 예향의 본고장인 진도는 청정한 자연 속에서 격조 높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전원도시”라고 진도의 매력과 풍부한 자원을 강조하였다.

 

해남어민 진도군 체육관 앞

 

이어 “내년도 예산안에 인문 치유 관광루트 명소화와 세방낙조 아트 문화 관광명소 조성사업 등이 반영돼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의 거점 도약에 탄력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지난 7월 야심차게 추진하는 진도산해도경 사업이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됐다”면서 “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도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등 진도 관광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희수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진도군은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동안 선정된 공모 사업을 살펴본 결과 200억 원에서 600억 원 등 매년 40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며 “올해는 지난 8월 말까지 90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연말까지 1천200억 원 상당의 공모 사업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지역 내 대표 명소로 이용객은 늘고 있지만 시설이 노후화된 운림삼별초 공원내 한옥체험관 시설의 개선을 위한 도비 5억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5억 원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김 지사는 “진도 쏠비치가 성공한 것이 큰 도움이 돼 앞으로 명품 리조트를 유치하는데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진도가 남해안의 거점 역할을 하는 만큼 앞으로도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진도군에 당부의 말을 전했다.

 도지사에게 진도군민들의 건의가 다수 있었다. 박을수 고군면 오산마을 이장은 오산들녘 용·배수로 개보수를, 김주명 조도대교 건설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숙원 사업인 신조도대교 건설 등을 건의했다.

이밖에도 ▲전복 양식어가 출하보전금 지급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운영비 지원확대 ▲진도군 지방어항 승격 ▲군내천 하천재해예방사업 추진 등을 제안했다.

 

김영록 지사는 “신조도대교 건설은 군민의 한결같은 염원으로 대선 지역 공약에 반영된 사항인 만큼 ”진도군민 전체가 추진위원으로 나서야 한다“며 심의 통과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하였고 “군내천은 전남도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에 반영돼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인근 해남군과 어업분쟁을 하고 있는 마로해역에 대한 김기영 수협조합장은 ‘마로해역의 어업권 회수 문제로 진도양식장 어민들이 해양경계 단속에 많은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지사님께서 마로해역 어업권회수를 위해 많은 협조 부탁’하였다.

 

이에 대해 도지사는 ‘마로 해역은 해남군과 진도군이 협의해서 해결해야 하며 국가가 관여할 문제가 아니다. 도에서 압박하지 않고 있다.’면서 ‘해남군과 진도군이 서로 협의해서 해결할 문제이다.’라고 원만한 해결을 주문하였다.

이에대해 천종선 진도물김협회장은 ‘진도는 그동안 마로해역 어업권을 해남에 양보할 만큼 하였다. 해남군과 진도군 수협장. 어촌계장 등이 한자리에 모여 끝장토론을 해보자.’고 제안했고, 이에 대해 도지사는 ‘어느 한쪽편만 편들 수 없다. 해남, 진도가 서로 역지사지로 다시 한번 고민하고 생각해 보자.’고 하였다.

 

도민과의 대화에 대해 전남도는 "올해 도민과의 대화는 김 지사가 도민에게 직접 발표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 소통하며 고민의 고충과 건의를 들을 수 있는 열린 만남의 장이 되고 있다"며 "현장에서 도민들의 반응이 좋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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