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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교육지원청, 독일 Christoph Pollmann 교수 초청 특강 개최
진도교육지원청, 독일 Christoph Pollmann 교수 초청 특강 개최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3.09.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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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에서 그려보는 나의 진로·진학 로드맵 ▢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오미선)은 지난 23일(토), 진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독일 미텔슈탄트대 Christoph Pollmann 교수 초청 2023년도 보배섬 진로진학특강>을 학생·학부모·지역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세계 교육의 변화 및 교육제도의 혁신 양상 등을 통해 진도 진로·진학 비전을 모색하고, 독일 진학 및 취업에 관한 정보 제공 및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 진도군(군수 김희수) 및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민·관·산학협력위원 10여 명이 학생·학부모·지역민들과 함께 참석하여, 진도군 글로벌 인재 육성 방향 모색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첫걸음에 함께 해 주었다.

 

「독일의 교육제도와 한국 청소년의 미래」라는 강연 주제로, 독일 미텔슈탄트대학교 한국담당소장 크리스토프 폴만 교수와 동신대 김춘식 교수가 100분 동안 열띤 강의와 통역을 담당해 주었고, 이어 학부모님과 학생들의 해외 진학 및 진로에 관해 궁금했던 실질적인 질의-응답 시간이 50분간 이어졌다. ‘한국과 독일의 비슷하거나 다른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인 배경하에서 교육과 강소기업(히든 챔피언 기업) 주축의 인재양성 시스템의 긴밀한 관계가 독일의 청년 취업률 거의 100%에 가까운 성과를 낼 수 있었다.’는 내용은 한국의 교육제도 및 산업 구조에 시사하는 바가 컸다.

 

행사에 참석한 진도고의 한 학생과 학부모는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이 우리나라에서 서열 높은 대학에 들어가고 대기업에 들어가는 것으로 한정됐던 한계가 무너지는 것 같은 느낌이다. 고등학생 뿐만 아니라, 초·중학교 학생·학부모가 미리 이 강연을 듣고 미래 나의 삶에 대한 도전과 용기를 내 보면 좋을 시간이었을 것이다.”라며 이 강연을 듣지 못한 분들에 대한 안타까운 소감도 밝혔다.

 오미선 교육장은 “향후 진도 학생들의 글로벌 지역인재로 커 갈 수 있는 아낌없는 지원을 고민하겠다. 지차체와 지역민들의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라며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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