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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진도강강술래보존회 신임 백정희 단장 취임
재경진도강강술래보존회 신임 백정희 단장 취임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3.10.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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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대단장 백정희 선출

재경진도강강술래보존회(단장 백정희)는 지난 9월 23일 서울시 영등포구 선유로 소재 하우스디비즈에서 재경진도군향우회 김희연 24대 회장, 박영철 20대 회장, 국악인 김명희 강술 초대선생님과 단원들이 참석하여 강술단장(5,6대) 이취임식을 개최하여 배정희 단장을 선출했다. 김정주(제11대 재경진도군향우회여성회장) 단장은 이임사에서 “고맙습니다. 저에게는 10년전 운명처럼 다가온 강강술래였습니다. 문화예술의 고장 진도를 빛내주고 홍보하는데 그 역할을 다해준 우리 강술단원들의 열정과 실전에 강한 모습들이 너무 아름답고 멋졌습니다. 흩어져있는 단원들을 모으고 한복을 빌려가며, 공공단체의 출연에는 고유번호 없이는 자금 집행이 안된다하여 사단법인에도 등록했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지난 2022년 명량축제 경연대회에서 대상 수상에 이어 2연패의 대상 수상은 재경진도강강술래보존회의 위상을 한층 더 드높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국악제에 참가하여 극찬을 받는 등 이 모든 결과는 함께 하나가 된 우리 단원들과 그 뒤를 묵묵히 후원해주고 뒷받침해주신 박후경 회장님께 평생 잊지 못할 감사를 드립니다. 재경진도군향우회 제24대 김희연 회장님에게 "여성회장이 바뀔 때마다 새 단장이 바뀌고 단원들이 적응하기 힘들어서 단원들 중에서 단장을 직접 뽑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라고 간곡히 원해 그 뜻을 관철시켜서 이번에 제6대 단장으로 백정희 단장님이 직선제로 선출되었습니다.

본회는 재경진도군향우회여성회 산하 단체이기에 재경진도군강강술래보존회는 회장 손정숙, 단장 백정희, 감독 박후경입니다. 끝으로 초대 김명희 선생님과 1대 김정자 단장님, 2대 박일자 단장님, 3대 장가단 단장님, 4대 주순엽 단장님께서 강술단체를 멋지게 만들어주시고 이끌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예쁜 한복을 찬조해 주신 김희연 회장님, 박후경 회장님, 이상석 회장님, 김성주 회장님, ,박운철 회장님, 양영문 청년회장님의 강술 사랑에 감사드리며, 예쁜 한복 잘 입고 멋진 공연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또한 연습장으로 간식을 준비해서 양손에 들고 내방해 주신 고마우신 회장님들께도 감사드리며, 강술단을 위해 고생하신 우리 이수연 사무국장님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며 마음을 내보였다. 백정희 신임 단장은 “강술은 단원이 최우선인 단체로 가고 싶습니다. 혼자 가는 길이 아니고 서로 배려히고, 양보하고, 서로 위하는 단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고 취임 소견을 밝혔다. 김명희 선생은 금일봉을 쾌척하며 축하했다. 이취임식을 마친 향우들은 만찬과 여흥으로 우의와 결속을 다지고 집으로 향했다.<서울지사장 채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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