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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의회 주만종 의원‘지방의정 봉사대상’ 수상
진도군의회 주만종 의원‘지방의정 봉사대상’ 수상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3.11.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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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군의회 주만종 의원이‘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여, 지난 20일 진도군의회 제292회 정례회 개회에 앞서, 본회의장에서 수여식을 가졌다.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지방의정봉사대상'은 전라남도 22개 시군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 복리증진 등을 위해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선진 의회상 정립에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주 의원은 (사)한국농촌지도자 전라남도연합회장을 맞고 있다.그는 검정쌀 보급·활성화와 안전먹거리 생산, 농업 경쟁력 강화 뿐만 아니라 이웃사랑과 사회봉사 실천의 모범이 되고 있다.그의 약력은 새마을운동 진도군지회장, 지산농협 이사·감사, 진도검정쌀 사업단장, 진도검정쌀 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등 농업 전문가다.특히 그는 2000년대 초반 진도 소포만 간척지에 바닷물이 유입돼 소포호 인근 농민 700여 명이 피해를 입게 됐을 당시 ‘소포담수호 염해피해 대책위원장’을 맡아 국가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구 농업기반공사)와 8년여 간의 긴 소송 끝에 2009년 승소했다.이런 주 의원은 1991년 국내 최초로 검정쌀을 도입·재배·보급하며 진도군을 검정쌀 주산지로 자리매김 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1991년 검정쌀을 지산면 소포리의 주민 주 의원이 처음 재배하고 보급했다’는 진도군지(2007)의 기록이 이를 방증한다.그후 진도군은 2012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지리적 표시제 제84호로 검정쌀을 등록했으며, 현재 진도 검정쌀은 전국 생산량의 40%에 달한다.이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주 회장은 진도군수 표창(1997), 농림부장관상 표창(2002), 전남도지사상(2003), 전남농업을 빛낸 70인(2017) 등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주만종 의원은“의미 깊은 상을 받아 매우 영광스럽고,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하라는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항상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농업인과 지역 주민의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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