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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예술영재교육원, 「자연·예술 인재키움프로젝트 2023」
진도예술영재교육원, 「자연·예술 인재키움프로젝트 2023」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3.12.1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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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캠프 성황리에 마무리

진도예술영재교육원 학생들, 교토에서 ‘평화와 화합’을 연주하다

 

 

 진도예술영재교육원(원장 오미선)이 주관한 「자연·예술 인재키움프로젝트 2023 국외 캠프(이하 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캠프는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오사카와 교토를 방문하여 진행되었으며, 총 25명(학생 21명, 인솔교사 4명)이 참가하였다.

 이번 캠프는 ‘세계 속에서 나의 꿈 찾기’를 주제로,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과학· 인문·예술·역사 프로젝트를 자기 주도적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국제 이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여, 진도의 인재를 세계 시민으로 키워내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학생들은 오사카성·과학기술관·유니버설 스튜디오 등을 체험하면서, 한국과 일본의 역사와 과학기술을 비교하며 자신의 꿈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토의 가미토바 초등학교와의 교류활동에서 창·가야금·해금 등 전통예술 공연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일본에 알리고, 서로의 문화에 대해 공유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귀무덤’과 ‘윤동주 시비’를 방문하여 한일 양국의 역사적인 관계와 평화로운 공존 방안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진도예술영재교육원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 마인드와 세계 시민 정신을 키우는 데에 중점을 두었으며, 일본 전통문화인 ‘로쿠사이’를 계승하는 ‘가미토바 로쿠사이 주니어’ 단체와 전통문화 교환·교류회를 통해, 전통예술 보존·계승에 앞장서고 있는 양국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공연을 발표하고, 서로 친분을 쌓고 국제 감각을 키울 수 있었다.

 공연에 참여한 고성중학교 김지수 학생은 “그동안 갈고 닦은 연주를 일본 관객들 앞에서 공연하게 되어 정말 뿌듯한 시간이었다. 한국과 일본의 전통예술을 함께 공유하는 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게 되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귀무덤’과 ‘윤동주 시비’를 방문하여 진행한 헌화와 헌시 퍼포먼스는, 역사적 감수성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미래의 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진도초등학교 김가윤 학생은 “이역만리에서 '아리랑'을 부르며 큰 감동을 느꼈다. 과거 조상들의 노력으로 인해 선진 대한민국이 탄생했음을 믿는다.”라고 전했다. 또한, “미래를 살아갈 주역으로서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실천해 더 나은 세상과 더 평화로운 지구를 만들겠다.”라는 다짐을 밝혔다.

 오미선 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국제 이해를 높이고,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배울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 앞으로도 이러한 국제 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우는 데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한편, 캠프단은 12월 21일에 「자연·예술 인재키움 프로젝트 국외체험학습 성과 나눔 발표회」를 개최하여, 지난 11월부터 이어진 활동의 성과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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