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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정원장 '지금 DJ라면' 출판기념회 성료
박지원 전 국정원장 '지금 DJ라면' 출판기념회 성료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3.12.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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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정원장 '지금 DJ라면' 출판기념회 성료

 

22대 총선을 앞두고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 출마하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데 이어 지난 16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지금 DJ라면’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원이 국회의원, 박홍률 목포시장,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권노갑 민주당 상임고문, 김옥두, 김유정, 이윤석, 이훈평 전의원, 명현관 해남군수, 신우철 완도군수, 김희수 진도군수, 당원, 지역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인파가 몰려 행사장에 들어오지 못한 지지자들의 사진을 SNS로 전하며 지지세를 보여주었다. 문재인 대통령, 이재명 민주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 김영록 전남지사, 김관영 전북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박영선 민주당 전 의원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재명 대표는 축사를 통해 "민주주의가 후퇴하는 시기, 국민의 삶이 어려운 시기"라며 "국민을 향한 진심, 민주주의를 위한 선택을 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선택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해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금 DJ라면’ 저서를 통해 윤석열 정부와 민주당에 대한 충고를 전하는 박 원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가 민주주의, 민생경제, 남북 관계, 외교 위기 등 4대 위기를 자초했다. DJ의 말과 행동, 고민을 되돌아보면 극복하는 해법이 나온다"고 조언하며 "DJ의 말씀, 행동, 고민을 곱씹어 다시 한번 세상에 알려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가 반성하고 달라지기를 바란다. 또한 야당은 비판 대안 세력으로서 더욱 강해지기를 바란다. 그들이 이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면 국민이 대통령과 정부, 정치권을 향해 위기 극복에 나서도록 촉구해야 한다. DJ 빌려 이 책을 쓰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권노갑 민주당고문

박지원 전 원장은 14대 국회 민주당 전국구(비례대표) 의원으로 초선을 지냈다. 이어 18대(무소속), 19대(민주통합당), 20대(국민의당) 목포에서 의원을 지냈으나, 21대 총선에서 민생당 소속으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했다가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후보에 밀려 2위로 낙선했다. 22대 총선에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지고 5선을 향해 달리고 있다.

 

 

‘지금 DJ라면'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친 박 전 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엇보다 궂은 날씨에 참석해 주신 해남, 완도, 진도 군민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큰절”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북콘서트를 진행하신 배우 김승우, 성경환 앵커, 김보연 배우, 김미화 방송인에게 박수를 보낸다”라고 밝혔다.

 

 < 채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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