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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새해 벽두에 허애선 명창 제자 발표회- 심청을 만나 울림이 되다.] 주제로
갑진년 새해 벽두에 허애선 명창 제자 발표회- 심청을 만나 울림이 되다.] 주제로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4.01.0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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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심청을 만나 울림이 되다.] 주제로

갑진년 새해 벽두에 허애선 명창 제자 발표회

 

2024 갑진년 새해 벽두, 1월 첫쩨주 토요일 6일 오후4시에 인천문화재전수교육관 2층 풍류관에서 ‘심청 문화제 신설과 인천 국악 활성화를 위한’ 부제로 허애선 명창 제자들의 발표회를 가졌다.

 

허애선 명창(진도읍 남산)은 인사말에서 “ 제자 발표회를 부정기적으로 여러번 해왔습니다만 올 해부터는 매년 정기적으로 발표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소리는 창자와 청중이 하나로 어우러 질 때 비로서 판이 완성 됩니다. 부족하지만 열심히 준비 했으니 나머지 부분은 ‘얼쑤’ ‘잘한다’와 사랑으로 채워 주셨으면 합니다.” 라며 당부를 했다.

 

 

최건용(전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발표회는 ‘소리: 심청을 만나 울림이되다.’란 주제로 판소리 꿈나무에서 부터 장래가 촉망되는 전공자와 소리가 좋아 배우는 일반인들 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30여명의 재자들이 사철가로 시작하여 곽씨부인 유언대목, 심봉사 자탄, 상여가, 오리정 이별, 눈뜨는 대목 등 으로 진행 되었다. 특히 허애선명창의 ‘눈뜨는 대목’의 애절함은 청중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공연의 마지막은 허명창과 제자들 전원이 진도아리랑으로 두시간의 여정을 마무리 하였다. 인천무형문화재 23호인 조경곤 명인과 현 국립창극단 기악부 악장인 조용수 명인이 고수로 나서 수고 하였다.

 

인천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판소리중 ‘심청가’와 깊은 연관이 있다. ‘심청가‘ 에 등장하는 인당수가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도와 황해도 장산곶 사이의 해협으로 추정이 되면서 백령도에 심청각과 심청의 동상이 새워져 있어 백령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중 하나이다. 이런 좋은 이야기거리를 가지고 인천시는 ’심청문화재‘를 신설 할 계획이다. 허애선 명창은 심청문화재를 계기로 인천지역에 국악이 활성화되기를 소망한다고 한다.

 

맑고 섬세한 소리로 판소리 특유 한의 애절함을 잘 녹여 낸다는 평을 듣는 허애선 명창은 현 국립창극단 단원으로 창극 ‘흥보전’에서 흥보처역‘ ‘춘향전’에서 춘향역. ‘심청전’ 심청역 등 다양한 창극에 출연하였으며 국립민속국악원 등에서 춘향가와 심청가 등을 완창 발표회를 가졌다.

 

허애선 명창은 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이며 성우향, 안숙선, 신명희, 강송대 선생께서 판소리와 민요를 사사했고 전국 국악경연대회 성악부분 금상, 남도민요 전국경창대회 명창부 대통령상,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 대통령상 등을 수상했다.

 “소리가 좋아 소리의 길을 걸은지 벌써 40여년이 다 되어 갑니다. 훌륭하신 선생님들이 그랬던 것처럼 그동안 배우고 익혔던 지식과 경험들을 제자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해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향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햐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그동안 준비 과정에서 녹녹치 않았을 터인데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서 환한 미소로 마무리 인사를 전하는 허애선 명창은 서울과 인천에있는 (허애선 판소리 남도민요연구소)에서 제자 양성과 판소리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경인지사 김철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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