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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운 및 야구장을 조성하여 ‘전지훈련의 메카, 진도’로 거듭나야
스포츠타운 및 야구장을 조성하여 ‘전지훈련의 메카, 진도’로 거듭나야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4.01.2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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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의 메카, 진도’로 거듭나야

 

이현명 군의원


진도공설운동장 일대를 전남 최고의 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하여, 진도군의 더 큰 발전을 위한 교두보로 삼아야 한다.


스포츠타운이 조성된다면, 진도군민의 건강증진과 더불어 생활체육이 활성화되고, 더 나아가 전지훈련 선수단의 유입으로 지역경제까지 성장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최근, 우리 진도군은 포근한 날씨와 잘 갖춰진 체육시설로 말미암아 전지훈련지로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생활체육도 점차 활성화되어 체육시설의 수요가 많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야구의 경우는 동호회, 학교 야구부 등이 열심히 운동하고 있으나 공인규격 야구장이 없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는, 늘어나는 체육시설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높아지는 선수들의 눈높이에 맞춰 기존 시설을 더욱 개선하고 집중해 나가야 하는 시점이며, 공인규격 야구장과 선수를 위한 숙소 등을 건립하여, 하나의 커다란 스포츠타운으로 확대를 고려해야 한다.

 체육시설의 밀도를 높여 시너지를 일으키기 위해 공설운동장과 주변을 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해야 하지만, 막상 체육시설을 확장할 부지가 많지 않다는 큰 문제점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운동장 입구에 있는 37,200㎡ 넓이의 동외저수지 매립을 대안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한국농어촌공사의 소유인 동외저수지는 1971년 건립되어, 농업용수 공급 용도로 사용하였으나, 최근 저수지의 물을 사용하여 농사를 짓는 경우가 많지 않아, 저수지의 효용성이 떨어진 상태이다.

동외저수지 매립을 통해 3만7천여㎡ 규모의 부지를 확보한다면, 1만4천㎡가 필요한 야구장을 비롯하여 스포츠타운을 위한 다른 시설도 충분히 조성이 가능하며, 공설운동장을 중심으로 한 체육시설 및 편의시설의 집중화를 이뤄낼 수 있다.

 진도군 자료에 의하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저수지를 매입하기 위해서는 14억원(21년 기준)이 소요되고 저수지 전체를 매립하기 위해서는 약 50억원의 공사비가 필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큰 비용에 지레 겁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매립의 기준높이를 연결도로에 맞춘다거나 저수지 구조물을 이용하여 계단식으로 만들어 야구장에 활용하는 등 매립을 최소화하여 비용을 절감하는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또한, 군비 외에도 체육진흥시설 지원 공모사업, 국민체육진흥공단, 국가균형발전특별예산(균특예산) 등 다양한 국·도비 지원사업을 통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는 방법도 있다.

 체육시설을 확대하여 다양한 선수들이 올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전국 선수단의 전지훈련지를 진도군으로 유치하기 위한 기본 전제이고,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진도공설운동장에는 실내체육관, 볼링장,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실내 육상준비장, 트레이닝 센터 등 다양한 체육인프라가 이미 조성되어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야구장, 합숙시설 등 체육시설의 집중 건립을 통해 스포츠타운을 조성한다면 그 파급효과는 더욱 클 것이라고 예상된다.

 우리군처럼 명품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동해시의 경우, 2023년 38개의 전국 및 도 단위 대회 유치로 10만여 명이 방문하고 전지훈련으로 800여 명이 다녀가, 각 91억원, 10억원 등 총 100억 이상의 경제적 직간접 효과를 나타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버팀목이 되었다고 한다.

 향후 진도군이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 잡기 위해, 선제적으로 동외저수지 부지를 확보한다면, 전국의 무수한 프로팀, 각급학교 운동부 등을 유치하여 우리군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을 놓을 수 있을 것이다.

 진도군은, 동외저수지 부지를 확보하여 이룰 수 있는 이점들을 충분히 고려하고, 농어촌공사와 협력을 통해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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