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을 딛고 3년간 평생교육 중학과정 교육 이수자 52명 수료 -
진도군은 2018년 3월 1일부터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지원하고 전라남도교육청에서 학력을 인정해주는 성인문해교육을 시작한지 벌써 6년이 지났다.
금년 2월 27일에는 성인문해교육(임회면 동구) 졸업식이 개최되어 초등 정규 과정의 졸업생 10명이 배출되었다.
초등 정규 과정을 졸업한 교육생들은 중학 교육과정을 3년간 빠짐없이 마쳤다. 그러나 이분들에게 초등과정은 마쳤지만, 진도군에는 중학 정규 과정 학력 인정 기관이 없기 때문에 문해교육 선생님과 진도군문해교사협의회장(박남희)은 고심 끝에 진도군 가족행복과 담당자와 노인복지팀장, 가족행복과장에게 사정을 말하고, 진도군수(김희수)의 중학과정 수료증을 발급받도록 하는 것이 해당 어른들에게 성취의 기쁨을 줄 수 있다고 건의하여 값진 수료증을 발급받게 되었다.
금년도에 중학과정 이수증을 받는 문해교육 장소는 3월 15일 졸업하는 오일시(곽미숙, 이현자) 13명, 3월 18일 노인복지관 1반(조규연, 최은희) 6명, 2반(변흥연, 조규연) 7명, 세등(박은섭, 이현자) 5명, 칠전(박남희, 주규래) 10명, 거제(최순옥, 오승희) 5명, 동구 1반(박철수, 강완자) 6명으로 모두 52명이 중학과정 수료증을 받게 된다.*()안 이름 담임
어려움을 헤치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빠짐없이 배우겠다는 일념으로 못 배운 한을 풀고 수료증을 받게 되는 어른들께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곁들여 어른들에게 아낌없는 봉사로 영광을 안겨준 문해 교사에게도 꽃다발을 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