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봉사활동 추진
진도군 의신면 신의회(회장 박근휘)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신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20여 명이 함께 사하마을에 혼자 살고 있는 어르신을 방문해 쾌적한 주거환경 만들기에 앞장섰다.
어르신은 몇 년 전, 진도군으로 전입하고 오래돼 낡은 집을 조금씩 수리하며 거주하고 있었으나 어려운 사정을 신의회 회원이 알게 되면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배, 장판, 화장실 타일, 주택 외부 수도꼭지 동파 방지 시공 등 총 300여만원 상당의 집수리비를 지원했다.
신의회는 지난해에도 의신면으로 전입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자는 빈 집을 얻어 살게 됐지만 도배, 장판 등의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에 처해있었으나 신의회의 도움으로 깨끗한 주거공간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
신의회 관계자는 “바쁜 일정에도 주말에 시간을 내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희망을 전달할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진도군 의신면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자원봉사에 앞장서고 후원해 준 회원들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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