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진도아이사랑위원회…주거지원 후원금 전달
진도군 진도읍행정복지센터가 부모의 병고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아동가구를 발굴, 적극 복지행정을 펼쳤다.
대상 가정은 팔이 불편한 아빠를 대신해 생계를 책임지고 두 아들을 돌보던 엄마 마저 모야모야병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을 시작하며 어려움이 발생했다.
또한주택에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아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피고 벽지, 장판 등은 많이 훼손된 상태였으며 현관문, 화장실 노후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 된 상태였다.
진도읍행정복지센터는 긴급의료비 등 맞춤형 복지혜택을 지원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연계해 가정에 주거환경 개선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100만원 상당의 주거환경 개‧보수비를 지원했고 진도아이사랑위원회는 40만원 상당의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 등 가전물품, 진도읍행정복지센터는 긴급의료비와 생활복지, 이랜드 복지재단과 연계해 의류, 세탁기 등을 지원했다.
대상 아동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따뜻하고 깨끗한 집에서 가족들과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
아동의 아버지도 “이웃들의 따뜻한 사랑과 나눔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게 됐다”며 “도움을 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진도아이사랑위원회, 진도읍행정복지센터에 감사하다”며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진도읍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우리 지역 위기의 아동가정에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도움을 받은 아동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복지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