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실내수영장, 대형 타일벽화로 이용객 만족도 up!
지난 2월 진도군은 진도국민체육센터(실내수영장)를 이용하는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단조로운 수영장 내부 흰색 벽면에 대형 모자이크타일 미술작품(13.5㎡)을 설치하여 활기찬 실내 공간으로 재구성했다고 밝혔다.
작품을 구상한 타일벽화 강웅(57) 작가는 접영하는 수영선수의 형상은 보배섬 진도를 품으며 날아가는 듯한 역동성으로 용솟음치는 물과 함께 힘찬 생동감을 주는 데 방점을 두었다고 한다. 수영장을 자주 이용하는 군내면 김주광은 벽면을 활용해 살아있는 듯한 작품을 감상하게 되니 수영장 분위기도 사뭇 밝아지고 수영할 맛이 절로 난다고 말했다.
진도 실내수영장은 2011년 개장한 이래 해마다 많은 군민들이 사랑하는 체육시설로 거듭나 연간 3만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진도국민체육센터 한병인 주무관은 생활체육 활성화 및 군민건강 증진 도모를 위해 연중 군민 무료 수영강습을 운영하고 초등생 생존수영, 토요수영교실, 만성질환예방 아쿠아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영전 준비운동, 다이빙 금지 등 안전수칙 안내방송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저작권자 © 예향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