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수 김영식
진도군은 지난 8월 19일 공고에 따른 10월 21일 진도군민 및 향우를 대상으로 2019년 군민의상 후보 추천을 받은 4명에 대한 제2차 심의를 갖고 올해에도 전원 자격미달로 선정하지 않았다.
군은 심의원원과 심사내용을 전혀 알려주지 않은데 이어 “대상자가 없다”는 말만 군 조레에 의해 ‘비공개 원칙’만을 강조하였다. 이는 마치 카톨릭교계에서 교황을 선출하는 방식과 유사하며 회의는 단 2회에 걸쳐 심의위원(군수 부군수 . 군의회의장 외, 교육예술 등 각계 위촉인사들로 구성)들이 검토 결정하고 있다.
매년 심사 후 심의위원들에서는 “‘추천 후보자’가 누구인지 알 수 없다”라는 소리가 나온다. 유명인사가 아니라는데 방점을 찍은 지적이기도 하지만 비밀주의로 인한 폐단이 5년 째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토로하는 현상이다.
이번 호에는 진도군 공고 제2019 – 497호에 의거 진도군민의 상 조례 제4조제1항에 따라 2019년도 진도군민의 상 수상 후보자 추천 인사 중 전 재부산광역시 진도향우회장을 역임한 김영식(만75세)씨를 소개한다.
진도군은 수상대상로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진도군 지역사회 개발과 교육 및 체육진흥, 문화예술의 창달, 군민화합, 미풍양속의 선양 등 군민의 표상이 될 만한 수범을 보인 개인(외국인 및 사망자 포함) 또는 단체로 규정하고 있다.
후보자 추천방법은 읍․면장 및 각급 기관단체의 장 또는 개인의 추천(개인이 추천할 경우는 30명 이상의 연서로 추천. 수상자 발표 및 시상은 2019. 11. 1.(금) 제44회 진도군민의 날 기념식.
추천부문: 교육부문. 성명 : 김영식. 성별: 남. 생년월일:1944년 10월2일 (만75세)
(단체명) (재)부산진도군 향우회(회장 박재만)
위 사람(단체)은 붙임 공적조서 내용과 같이 교육 부문에 공헌한 바가 크므로 다음 서류를 첨부하여 진도군민의 상 수상 후보자로 추천합니다.
(공적요지): 1970년대 말 우리나라 조선 산업의 태동기에 조선 산업의 핵심 기반 기술인 용접 공학에 관한 박사학위를 국내 최초로 일본 국립동경공업대학에서 취득후 포항종합제철,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한진중공업 등의 제철 및 조선 산업체에 첨단, 용접기술을 보급, 확산 시켜온 자랑스런 한국인이며 보배로운 진도인임.(빈농의 6남매중 장남으로 출생,극빈한 중학과정 졸업후 학비부담이 없는 국립 목포해양고교, 한국해양대학교, 졸업후 국가 조선산업 발전, 핵심의 중심에서 크게 공헌하여온 보배섬 진도군의 자부심 인사임.
-경력 및 활동(공헌)사항-
◆경력: 해병대 중위 제대 (ROTC 학군장교). 한양대 이공대학 학장 (1992 ~ 1994). 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장 (2007 ~ 2009).
◆ 교수직 외에 정부 또는 기업 자문(공헌)활동: 포항제철 기술 고문.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 평가위원(1997~ 현재). 민주평화통일 정책자문위원(2003 ~ 2005)
◆ 수상 경력
-대통령 포상 (교육부문 우수 교수 상 , 2003). 대한민국 황조근정 훈장 포상 (2010, 2)
제8회 대한민국 과학기술 총연합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 제2회 학술대상 (한국해양대학교) 수상. ◆저서:해양플랜트 설계와 용접공학(단독 저서. 2010). 용접접합편람(대한용접학회). 용접접합용어 사전(공저) 외.
◆ 향우회와 진도군 청소년들에 대한 활동
재부산 진도군향우회 제4대 회장(교수재직시,1995, 3~1996, 1), 제6대회장(교수재직시,1999, 3~ 2001, 4),제12대회장의 3번에 걸친 회장직을 역임하며 향우회 활성화 및 고향과 애향실천 교류화에 진력함. 1997, 8, 21 진도청년회의소(진도 JC) 주관 진도 지역 해양수산 개발 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 또한 고향 진도군의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의 꿈을 심어주기 위해 2010년 4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진도실업고교, 고성중학교, 군내중학교, 진도중학교, 석교중학교의 5개학교에서 10여회에 걸쳐, 과학기술과 4차산업혁명 관련, 이론과 실제에 부응하는 강연을 실행함.
◆ 국가와 사회 발전을 위한 기여(공헌) 내용
- 40년간의 한국해양대학교 교수직을 수행하며 수많은 해양관련 인재 육성을 해옴. 더불어 본인의 전공 연구실을 통해 50여명의 석사와 박사 학위취득, 고급 인력들을 양성,배출하여 국가 발전에 기여토록 하여옴. 한국해양공학회의 창립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동 학회 임원, 부회장직을 수행하며 우리나라 해양산업발전에 기여 하여옴.(재부산 지사장 박재관 기자)
